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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모두가 공통으로 바라는 삶이 진짜 성공인가?

by 죽파73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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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올바른 삶의 기준을 보면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착하고 바른 삶을 사는 것은 기본이고 학교에 가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가능한 상위권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정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명문 대학에 진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무사히 졸업해야 합니다. 졸업 후 일류 기업에 취직하고 충실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 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결혼을 하여 작은 사회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 또한 자신이 지켜온 삶의 로드맵과 동일하거나 아닌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양육합니다. 이러한 삶을 대부분 사람이 인정하는 성공적인 삶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거나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지 않거나 결혼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무엇인가 결핍된 삶을 사는 것으로 규정되기 쉽습니다.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의식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관습적인 삶의 모델이 제대로 된 성공적인 삶인 것일까요? 반대로 이러한 규범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그것은 정상적이지 않은 실패한 삶이 된다는 것일까요? 물론 앞서 말한 삶의 단계와 방식대로 사는 삶이 성공이 아니라거나 잘못된 삶이라는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삶은 누가 봐도 충실히 삶을 잘 살아가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의 하나의 기준임은 틀림없습니다. 다만 모두가 인정하는 이러한 삶의 과정을 벗어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보통의 경우 확증 편향을 통해 잘못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보편적 삶의 모델을 거부하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불행하고 실패한 삶으로 가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전성이 보장된 규정된 삶의 틀을 깨고 성공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완성한 사람들의 예를 공유하고 우리가 현재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또 안정적 삶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자신의 자유의지를 억제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억누르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그러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예를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확증 편향

다수의 확정 편향이 만든 삶의 모델이 성공적인 삶이 맞을까?

확증 편향이라는 것은 우리들이 믿고 있는 신념에 부합하는 근거들만 믿고 지지하는 심리 기재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늘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나 본인이 경험한 일들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판단과 결정은 무의식적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다수의 의견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대중에 섞여 생활해서인지 심리적 특성상 다수의 의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 잘못된 정보의 경우라 할지라도 다수의 의견이 사실로 인정하고 있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여과 없이 사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쉽게 범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기준으로 다수가 인정하는 삶의 로드맵이 과연 진정한 성공적인 삶의 모델이 맞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앞서 예를 든 인생의 올바른 길은 공부 잘하고, 명문대에 다니고, 유명 회사에 취직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삶이 우리가 성장하면서 강요당하는 바른 삶의 길이자 성공에 대한 기준이라고 대다수의 사람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단계를 거치게 된다면 적어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게 된다는데 저 또한 이견은 없습니다. 반대로 위와 같은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거나 누락한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빨리 기준 로드맵에 맞는 삶을 살아가라고 버릇처럼 강요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성공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많이 변했고 개인의 역량을 어느 때 보다 발휘하기 좋은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삶의 로드맵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기존의 교육 방식을 잘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2년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6개월 만에 중퇴하였다고 합니다. 구조화된 교육환경에서 그는 자신의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정식교육과정만이 성공의 유일한 길이 아니며 개인의 열정과 독창성이 보다 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렇듯 보편적 삶의 로드맵에서 벗어났지만 우리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크게 향상하였고 큰 성공을 거둔 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리처드 브랜슨

리처드 브랜슨은 난독증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는 16세에 학교를 그만뒀는데 당시로서는 이런 행동은 위험하고 현명하지 못한 결정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회적 규범이 그의 길을 좌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버진 그룹을 설립하여 음악, 항공, 통신 및 우주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을 운영했고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환경 문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은 전통적인 교육만이 성공의 유일한 길이 아니며 기업가 정신과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놀라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확증 편향

 

결론적으로 사회가 규정한 인생의 단계만이 유일한 성공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인정하고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안정성을 기반한 확증 편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창성과 다양한 사고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마다 성공으로 가는 다양한 다른 길도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합니다. 삶은 무수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다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 사회의 기대에 일치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열정과 가치를 펼칠 기회를 찾고 개척할 수 있는 탄력성을 발휘한다면 그것도 성공의 로드맵이 될 수 있습니다.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당신의 여정이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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