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좋은 운명은 좋은 일만 나쁜 운명은 나쁜일만 일어날까?

운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삶이 겪어왔던 많은 선택의 결과가 아닌 어떤 정해진 법칙에 의해 흘러간다고 믿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무수히 많은 선택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도 있고 그와 반대로 나쁜 결과를 얻은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면 다행히 그냥 좋은 대로 흘려보낼 수 있지만 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그냥 흘려보내지 않을 뿐만 아니고 왜 그런 결과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자책하고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나 자신이 타고난 운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흔히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사주를 점치는 일이 빈번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좋은 사주를 가진 사람과 나쁜 사주를 가진 사람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의지로 많은 선택을 하고 그 결과가 지금의 자기 모습이라는 것에는 크게 반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유일하게 자신이 선택한 운명이 아닌 사주에 웃고 우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도 아닌 사주가 결정한 운명을 우리는 그냥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무시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까요?

 

운명

도대체 운명을 결정하는 사주란 무엇인가요?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육십갑자로 계산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방법입니다. 하자 그대로 사주란 네 기둥 위에 펼쳐진 글자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왜 하필 4개의 기둥이고 각자의 기둥 위에 글자가 펼쳐지는 걸까요? 사주를 말하는 분들은 그건 바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기운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에너지라든지, 땅으로부터 받은 지열이라든지, 물로부터 받은 수기라든지 등의 자연으로부터 받은 힘을 모두 합쳤을 때 비로소 한 사람의 사주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문화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운세를 점치는 방법은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가 태어났을 때 집안 어르신들이 빠지지 않고 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은 경험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정해진 사주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요?

사람마다 태어난 연월일시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연월일시에 태어난 사람도 개인별로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사주를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좋은 사주를 가졌다면 그 기운에 힘입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려 활용한다면 더 긍정적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사주를 가진다는 것은 다행히 나쁘지 않은 출발선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은 그냥 사주를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사주가 너무 좋아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러한 사람들마저도 그들의 인생이 사주처럼 술술 풀리지만은 않은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그렇게 좋다는 사주를 가진 그들이 승승장구하는 인생이 아닌 그와 반대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걸까요?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주변 환경이나 본질적인 자신의 운에 반하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운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큰 부자가 되는 같은 사주를 가진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산골 오지 마을에 태어나 그곳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게 되고 다른 한 명은 돈이 몰려있는 서울에서 살아간다면 같은 사주이지만 그들이 있는 환경은 너무나 큰 차이가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자신의 사주와 같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두 사람은 같은 부자일까요? 산골 오지 마을에서 가지는 부의 가치와 대부분의 돈이 몰려있는 서울에서의 부의 가치는 너무나 큰 차이를 가집니다.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주가 삶의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환경이 미치는 영향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사주가 삶의 결과를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기 때문에 사주는 결국 좋고 나쁨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결정한 결과이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사주는 인생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재물 운을 가졌다고 하지만 흥청망청 무분별하게 쓰거나 좋지 않은 곳에 돈을 쓰게 된다면 다른 운에도 영향을 미쳐 좋은 삶을 계속 이어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재능이 없는 나쁜 사주라고 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운명을 받아들인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뻔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보통의 사람들보다 월등한 노력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성공에 이른 사례를 여러분들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운명이 꼭 삶을 결정하지만은 않습니다. 같은 운명을 가진 두 사람의 결과가 절대 같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삶의 결과는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고 만들어지는 것이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사주와 같은 운명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운명

 

우리는 태어나면서 자신이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이 있고 이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자신의 선택의 결과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들이 자기 삶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이 소리 없이 찾아온 소중하고 좋은 기회를 걷어찰 수 있고 크게 노력하지 않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장애물을 두려워하고 극복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이 자신을 움직이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당신은 하고자 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사람이고 어떤 장애물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자신은 어디에 있나요? 변변치 않은 이유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나요? 운명은 당신에게 있어 아주 작은 먼지와 같습니다. 당신은 항상 빛나고 무엇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십시오. 

오늘도 당신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